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 슈퍼리치에게 배우는 INSIGHT

하나은행 금융경영연구소가 슈퍼리치들의 금융 자산에 대해 연구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 리포트를 통하여 슈퍼리치들은 대중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INSIGHT를 배울 수 있는지 요약해 보려 합니다.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hanaif.re.kr)

 

슈퍼리치의 금융 자산

이 리포트에 따르면, 슈퍼리치 1인당 총 자산 평균은 약 323억 원, 연 소득은 약 12억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직업 분포를 보면 기업 경영자가 29%로 가장 많았고, 의료, 법조계 전문직(20%), 기업체 임원(12%), 부동산 임대업자(1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산 비중을 보면, 부동산이 48%, 금융자산이 50% 였습니다. 작년에는 부동산 비중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금년 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그 비중이 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연간 소득의 비중을 살펴보면 근로소득은 21%밖에 되지 않고, 사업소득(28%), 재산소득(39%)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퍼리치의 자산 구성 변화

작년대비 슈퍼리치의 자산 구성 변화를 보면 금융 자산의 비중이 많이 늘었는데, 이는 주식 비중은 감소하고, 예금 및 채권의 비중을 많이 늘렸습니다.

 

투자 수익률 또한 작년, 대중들은 절반 가까이가 마이너스 손실을 기록할 동안, 슈퍼리치의 70%정도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슈퍼리치들이 자산을 잘 불리기도 하지만, 지키는 것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슈퍼리치가 된 방법

먼저, 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보면, 일반 대중들은 대부분 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되면서 시작한 반면, 슈퍼리치들은 부모의 교육이나 가정의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현재까지도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57%)하고, 소비에는 37%, 대출금 상환에는 6%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한 민국의 경우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경우가 많은데, 슈퍼리치의 70%가 두 종류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 및 보존할 수 있고, 단기적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슈퍼리치의 70% 이상이 대형 아파트(40평형 이상)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다음이 빌딩, 토지 순이었습니다. 자산 확대에 가장 많이 기여한 부동산 투자처로는 50억 원 이상의 빌딩(42%)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