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통풍의 모든 것.

JHGO 2023. 1. 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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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음주, 흡연을 많이 하는 중년, 노인 남성에게서 통풍이 자주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20~30대 남성에게도 종종 관찰되고 있습니다. 현대에 오면서 불규칙한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의 수가 늘면서 통풍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금부터 통풍의 증상과 일상생활에서의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이란 명칭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것으로, 이름 그대로 심한 통증이 있는 질병입니다. 통풍에 걸리게 되면 발과 손가락의 관절에 붉은 붓기를 동반합니다. 이는 신체에 과도한 요산이 축적되고 결정화되어 강한 관절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통증은 약 2~3일 동안 지속되고,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7~10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반복되고, 반복될수록 상태가 더 악화므로 빨리 치료하여야 합니다.

통풍의 원인은 혈액의 높은 요산 수치이므로, 요산 수치를 억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풍 증상이 있는 경우의 식습관

통풍 증상을 개선하는 첫 번째 단계로 매일 식단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비만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신장이 요산을 배설하는 것을 막아 요산 수치를 높입니다. 따라서 성별, 연령, 체중, 개인의 일생 생활에 맞는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및 식이 섬유의 균형을 잘 맞추어 섭취하여야 합니다. 요산 수치가 낮으면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요로 결석 발병 위험이 낮아지게 됩니다. 야채, 김, 유제품은 소변을 알칼리화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변하는데, 이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되므로, 하루 400mg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찌개, 국 종류의 국물을 많이 먹지 말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건데, 이는 퓨린의 성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퓨린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끓이거나 삶은 후 건져서 섭취하면 퓨린 함량을 줄일 수 있지만, 반대로 끓인 국물을 먹게 된다면 퓨린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므로 좋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 사항

통풍 증상이 있는 경우 요산 수치를 6.0mg/dl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1.5~2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소변을 통한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단, 주스와 칼로리가 높은 우유 및 알코올은 물을 대체할 수 없으므로, 칼로리가 없는 물이나 차를 마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알코올 섭취는 적당량만 해야 합니다. 특히 맥주는 퓨린, 요산 함량이 높으므로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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