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투자의 종류
부린이 분들께서는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 하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많이 망설이실 겁니다. 저 또한 부동산에 대하여 공부를 시작할 때, 부동산 투자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것을 먼저 봐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부린이 분들을 위하여 부동산 투자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동산의 종류
먼저, 부동산은 크게 주택과 비주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택은 단독주택, 공동주택과 같이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 기본적인 주거 시설을 갖춘 주택을 의미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비주택은 기본적인 주거 시설을 갖추지 못한 주택을 의미하며, 고시원, 오피스 건물, 쪽방 등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경험이 많이 없는 분들이라면, 정석적으로 주택 투자, 그중에서도 공동 주택 투자를 추천드립니다.
비주택 투자는 투자 금액도 큰 경우가 많고, 관련 법령 및 이해관계자도 많은 경우가 많아 쉽게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공동 주택, 그중에서도 아파트 투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투자로서, 지식을 습득하기가 비교적 쉽고, 투자 또한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투자 방법
아파트를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재개발, 재건축
2. 주택 청약(분양권)
3. 일반 매매
4. 경, 공매
먼저 재개발, 재건축이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것을 허물고, 다시(재)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개발은 기존의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전부 밀어버리고 도로, 주택 등을 새로 지어 주거환경과 도시 미관을 바꾸는 사업을 말합니다. 주로 빌라 촌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을 의미하며, 공공사업의 성을 띠고 있습니다.
재건축 또한 재개발과 비슷하게 낙후된 주택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은 동일하지만, 개발 지역이 건물로 한정적이고, 주로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재개발과는 다르게 민간 주택사업의 성격이 짙습니다.
다음으로, 주택 청약이란 주택을 분양받으려는 사람이 분양 주택의 종류에 따라 일정한 입주자격을 갖추어 사겠다는 의사표시로 예금 등에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청약에 당첨되게 되면 새 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매매는 가장 흔한 방법으로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하여 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구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경, 공매는 어딘가 문제가 있어 나온 물건(부동산)들을 비교적 싸게 매입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경매는 개인 또는 금융권 등으로부터 조달한 자금(채무)을 변제하지 못해서 넘어간 물건을 의미하고, 공매란 세금 체납이 많아 넘어간 물건을 일컫습니다.
마치며...
이와 같이 부동산 투자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투자자의 재무 상태, 경험, 현재 사이클의 위치 등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각각의 투자 방법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