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측만증

인간 척추는 머리에서부터 골반까지 이어져 있으며, 총 3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머리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총 5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이나 뒤에서 볼 때 거의 직선이지만,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측면으로 구부러지면서 척추 자체의 비틀림이 생기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진행됨에 따라 척추측만증 기형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요통, 요통, 폐활량 감소, 드물게 신경병증과 같은 호흡기 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의 종류

척추 측만증의 종류에는 크게 기능성과 건설성 척추 측만증이 있습니다. 기능성 척추 측만증은 통장, 자세 또는 하지 길이 차리로 인한 일시적인 측추측만 상태로, 곡률이 경미하고 비틀림이 없으며 원인을 제거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건설성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비틀림을 동반한 측면 곡률로 더 이상 원래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상태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도 존재합니다. 건설성 척추 측만증은 다시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경우 척추측만증의 약 80%를 차지하지만 그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가족 내에서 많은 발생이 있기 때문에 유전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지만 구체적인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발병 연령에 따라 유아 척추측만증(3세 이전에 발병), 취학 연령의 척추측만증(4세에서 9세 사이에 발병), 청소년 척추측만증(10세 이후에 발병)으로 나뉘며 각각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일부 유아기 척추측만증은 저절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가장 높은 비율은 여아에서 압도적으로 흔하며, 유형도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아의 어린 나이와 미성숙한 뼈로 인하여 생기기 쉽습니다. 다음으로 선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성장기동안 좌우의 성장 속도 차이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신경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신경인성 척추 측만증, 근이영양증과 같은 근육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근원성 척추측만증, 중간엽 질환으로 인한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 진단

척추 측만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X선, MRI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내원하기가 힘들다면, 다음과 같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자리에 똑바로 선 뒤 좌우의 어깨 높이, 견갑골의 높이와 돌출 정도, 허리라인 등의 대칭성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두 손바닥을 모으고 어깨의 긴장을 풀고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무릎을 펴고 천천히 숙입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의 갈비뼈 또는 엉덩이가 상승하는지 여부와 왼쪽과 오른쪽의 높이 차이의 여부를 살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